삼성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후공정 업체 인수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력하게 거론되는 곳이 세계 2위 패키징 업체인 앰코테크놀로지인데요. 삼성 파운드리의 주요 파트너사 중 한 곳입니다.
시가총액은 약 7조 4600억원 규모이고,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기업이지만 모태가 한국으로 1968년 설립된 아남반도체가 전신입니다.
여담이지만 아남그룹 창업주인 고 김향수 회장이 고 이병철 삼성 초대 회장에게 반도체 사업을 해보라고 권유한 일화도 있습니다.
앰코는 자동차 칩 패키징, 테스트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삼성이 차량용 반도체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인수가 성사되면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앰코 측은 "삼성 뿐만 아니라 어떠한 업체와도 인수 관련한 검토가 진행된 바가 없고, 삼성으로부터 인수 제의를 받은 사실도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삼성 측은 "M&A 관련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삼성이 올해 적극적인 M&A에 나설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연초부터 삼성전자 M&A 루머가 돌고있다
해당기업은 미국 반도체 패키징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 (티커 AMKR)
반도체 패키징분야 세계 2위
자동차 칩 패키징, 테스트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이다
국내에는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 공장이 송도에 위치하고 있다.
반도체 미세공정의 한계로 반도체 성능 향상 폭이 제한되다 보니, 여러 개를 함께 사용해 성능을 극대화하는 방법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만의 TSMC는 자국 내 강력한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고
세계패키징 분양 대다수를 점유하고 있으며 일본과는 반도체 소재를 협력 연구하고 있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는 DS부문 내 AVP(Advanced Package) 팀을 만들고. 자체 패키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패키징사업에 투자규모를 알 수 없고 국내 반도체 소부장기업 들은 산업경쟁력이 약한 상태이다 삼성전자 혼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현재 앰코테크놀로지 시가총액은 8조 4,726억 원 삼성이 보유한 현금성자산은 104조가넘는다
삼성전자가 앰코 테크놀로지를 인수하게 된다면 파운드리, 메모리 후공정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으며
자동차용 반도체를 미래 먹거리로 보고 있는 만큼 해당 사업을 강화하기 좋은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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