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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의투자이야기

2월CPI 그리고 크레딧 스위스의 파산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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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2월 CPI가 발표되었다 

시장 컨센에 부합하는 6.0 수치로 미국 증시는 급등 마감하였다

3월 23일에 있을 FOMC에서 베이비스텝인 0.25% 금리인상 혹은 금리동결의 기대감과

 

제2의 SVB 사태를 막기위한 목적인 FED의 BTFP(Bank Term Funding Program)

즉 미국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담보를 내놓는 은행에 채권의 액면가로 1년간 자금을 대출해 주는 기금을 조성하는 등

미국 소형은행의 자금경색의 빠른 대처로 인해 시장은 환호를 하였다 

 

하지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시장예상치인 0.4% 상회하는 0.5%가 나왔다

근원 물가를 끌어올린 원인은 주택 임대료를 비롯한 주거 비용이다

주거비는 전월보다 0.8%, 전년 동월보다 8.1% 각각 급등해 근원 CPI 상승분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인플레이션은 느리지만 계속해서 둔화되고 있고 3월 CPI 수치가 대폭 하락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SBV 사태는 미국의 돈 풀기로 일단 수습이 된듯하다 

하지만 더 큰 게 남아있다 스위스에서 두 번째 로큰  은행인 크레딧 스위스(CS)의 파산위기 루머가 돌고 있다 

CS의 파산 루머는 작년 10월부터 계속 나오고 있던 애기다 CS은행은 금리 상승기 막대한 투자 손실로 인한 실적 악화로 IB 부문 축소, 감원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한 상황에서 재무건전성 우려 확산 되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CS의 신용파산스왑 CDS 규모가 리만브라더스 파산직전의 5배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CS의 19-20년 회계 보고서에 오류가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등 안 좋은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다 

실제 CS가 파산으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단순 불안감일 수도.. 

 

현재 은행과 기업들의 파산 도미노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다 미국이 돈으로 일단 막았지만 

제2의 SVB사태는 다른 세계 어느 나라에서 발생할지 모른다 

 

지금은 한 방향으로만 밀고 나가는 투자는 도박과 같다고 생각이 든다 관망과 대응을 잘해야 할 것이다 

크레딧 스위스는 면밀하게 관찰을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CS가 무너지면  SVB 사태와는 비교할 수 없는 큰 재앙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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